잠실 맛집 앨리스 리틀 이태리 재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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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인생 맛집(앨리스 리틀 이태리)JMTGR

지난 번에 친구가 소개해주었던 이탈리안 식당, 앨리스 리틀 이태리. 오늘은 남자친구를 데리고 왔습니다. 양식 좋아하는 남자친구라서 분명 좋아하리라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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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리틀 이태리

운영시간
매일 11:30-22:00
(Break time 15:00-17:30)

석촌호수 남쪽에 위치해있어
잠실역이나 석촌역에서 도보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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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집은 웨이팅이 있습니다. 주말 기준으로 20-30분 기다렸네요. 명부를 작성해놓고 전화를 기다리며 석촌호수 벤치에서 기다렸습니다.

석촌호수

바로 신호등만 건너면 석촌호수예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초록색이 참 화사하고 예쁩니다.
벤치에 앉아 떠들다보니 전화가 울립니다.
'혹시 창가 바테이블인데 괜찮으세요?'
'네, 괜찮습니다.'
배고프니까요. 자리는 상관 없습니다.

앨리스리틀이태리 내부

내부가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만 칸막이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좀더 안전한 느낌도 들고, 이야기하기가 편했습니다.

앨리스리틀이태리 창가석

저희 자리는 이렇게 밖을 바라보는 창가석이었습니다. 뭐 뷰가 아름다운 건 아니지만 자리가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이제 메뉴판을 살펴볼까요?

스페셜 메뉴

음식 메뉴

음료 메뉴

와인 메뉴

로제 파스타와 비스마르크 피자를 시켰습니다. 지난 번에 시켰던 메뉴도 맛있었는데 이번엔 다 새로운 도전입니다.

식전빵, 애피타이저

식전빵과 함께 한입거리 애피타이저가 나옵니다.
식전빵은 화덕에서 구워서 향도 좋고 쫄깃하고요. 애피타이저는 바삭한 과자 위에 육회가 올려져있습니다. 역시나 시작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로제 파스타

이어서 로제 파스타가 등장합니다. 탱글한 새우가 4개 들어있고, 로제 소스는 깊습니다.
이 집은 막 특이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기가 굉장히 충실해요. 메뉴들이 기본적으로 다 맛있습니다.

비스마르크 피자

뒤이어 프로슈토와 계란, 트러플 오일이 특징인 비스마르크 피자가 등장합니다. 계란이 올려진 피자라니 처음 시도해봤습니다.

비스마르크

계란을 톡 건드리니 이런 비주얼입니다. 프로슈토의 짭짤한 기운을 계란이 좀 중화시켜주는 기분입니다. 뭐 계란이 맛 없을 리가 있나요. 피자 도우는 아까 식전빵과 비슷한 느낌으로 쫄깃하고 향이 좋았어요.



실패해본 적 없는 앨리스리틀이태리.ㅎㅎㅎ
송리단길의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완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