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포스팅이었던 쁘띠 프랑스^^
쁘띠 프랑스에서 떡볶이를 나눠먹어서 그런지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지만 때가 되었으니 먹어야죠? 막상 먹으면 또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상태였어요.
올 때는 가족과 함께 왔지만 돌아갈 때에는 지하철을 이용해야해서 청평역 근처 맛집을 찾았습니다.
청평 명품 닭갈비
청평역 도보 10분
닭갈비 1인분 만천원
막 감동까진 아니어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닭갈비집
쁘띠 프랑스에서 바라본 청평호가 참 빛나고 예뻤는데요. 닭갈비 먹으러 가는 길이 청평호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는 길에는 청평호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자주 보이고, 카페들도 많았어요. 쁘띠프랑스가 아니더라도 드라이브하기가 참 좋은 길이었습니다.
그냥 정겨운 동네 닭갈비집처럼 생겼어요.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숯불 닭갈비로 오해하고 있었는데 여긴 철판 닭갈비집입니다.
둘다 매력있지만 야채와 함께 먹는 철판 닭갈비도 참 좋아해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저희는 우선 닭갈비만 시켰습니다.
닭이랑 떡이랑 양배추, 깻잎 들어가있네요. 뭐 어렸을 때부터 자주 접하던 딱 그 맛입니다. 누군 다이어트한다고 어차피 아는 맛 궁금하지 않다던데요. 저는 그 아는 맛이 제일 먹고 싶습니다.
아는 맛이 곧 추억의 맛이고, 배고플 때 먹으면 또 꿀맛이니까요.
다른 리뷰 보니까 양이 아쉽다고 하시던데 저는 배불렀습니다. 볶음밥까지 먹었는데 맛있게 먹고도 좀 많아서 남겼네요.
청평 근처에 놀러오셨을 때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크게 실패할 일 없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을 거에요.
경기 동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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