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서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면 나오는 곳 중 하나인 쁘띠 프랑스.
이름만 들어보면 뭔가 허접할 것 같았는데 가보니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더 예뻤어요.
쁘띠 프랑스
서울에서 약 1시간 소요
관람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 대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소인 6,000원
(네이버 예약으로 전날 미리 예약하면 20% 할인)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런닝맨 등 촬영 장소
오르골 시연,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유럽 동화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 이용 가능
오랜만에 언니네와 함께 가평에 나들이를 왔습니다. 가평에서 유명한 곳 중에 하나죠? 주말이어서 차가 조금 막혔지만 금방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오후 시간에 가서 마리오네트 퍼포먼스만 봤는데 꽤 재미있었습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일찍 와서 공연만 봐도 입장료가 아깝지 않겠어요. 5시 공연 전에 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프랑스에서 흔한 이름인 장(Jean)과 마리(Marie)의 집을 둘러보았습니다. 정말 프랑스 집 내부를 보는 것 같이 잘 꾸며놓았더라군요.
길을 거닐다 보면 포토스폿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사랑의 벽'을 비슷하게 구성해놓은 곳에서 사진도 찍어보고요.
산책길을 따라가다 보면 전망대와 숲길이 나옵니다. 전망대에서의 뷰는 생각보다 별로네요.
쁘띠프랑스가 언덕 위에 지어져 있어서 가장 높은 지점까지 올라오니 전망대 뷰보다 더 좋았습니다. 청평강이 정말 시원하고 예쁘네요.
마을 곳곳에 어린 왕자 박물관이나 도자기 박물관, 갤러리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쁘띠 프랑스 관계자가 수집에 정성을 쏟은 건지 볼거리가 꽤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귀여웠던 작은 마을과 기찻길!
한참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공연시간이 다가와 야외에 있는 원형 극장으로 갔습니다. 팝송에 맞춰 여러 가지 인형들이 신명 나게 춤추고 움직입니다. 인형 체험해볼 때는 생각보다 조종하기 어렵던데 공연에서는 기술자답게 동작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시더라고요.
사전답사 잘했으니 나중에 남자 친구 데려와야겠습니다.^^
경기 동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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