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의 1주년을 맞이해서 가게 된 엔그릴 레스토랑.
(1월 31일에 다녀왔습니다.)
우선 엔그릴 가는 방법부터 시작해볼까요?
N서울타워(구 남산타워..옛날사람인가) 가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남산에서는 일반차량과 택시 통제구역으로 버스와 케이블카로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이용했는데요.
첫번째. 대중교통 이용하기
지하철 타고 오시는 분들은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02번 버스 타고 오시면 되고요.
저희는 차를 가져와서 국립극장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주차하고서 남산순환버스(02,04번) 타고 가요. 아쉽게도 레스토랑에서는 주차비, 교통비는 전혀 지원 없습니다.
두번째. 케이블카 이용하기
케이블카 가격은 대인 왕복 1인 기준 13,000원(2021.03 기준)이에요. 그새 가격이 올랐네요. 그래도 날씨 맑은 날에는 추천!
남산케이블카 주차장은 굉장히 혼잡하고 비싸서 편하게 남산 돌아보고 내려오려면 케이블카 가격을 맞먹는 주차요금을 내야 해요.
대신해서 추천하는 곳은 남산공원주차장. 5-8분 정도만 걸으면 되는데 시간당 1,800원이랍니다.
이렇게 도착한 남산.
우린 30분 정도 여유를 두고 올라 왔어요. 레스토랑 예약한 고객은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밥 먹기 전에 전망대 잠깐 둘러보고 있다보면 엔그릴 예약한 손님들이 어느샌가 줄을 서고 있는 걸 발견할 수 있어요. 역시 빠름~ 빠름~
금방 엘리베이터 타고 슝슝 올라갑니다.
훈연버터가 진짜 빵맛을 훅 올려주는 기분. 담백하고 향긋한 빵에 버터 발라 먹으면 쥬금.
무난한 맛의 에피타이저.
세 가지 소스를 곁들이면서 전복의 식감을 즐겼어요.
그 뒤에도 초콜릿과 작은 케이크가 디저트로 나왔어요.ㅎㅎ
엔그릴의 장점은 누가 뭐래도 야경이 최고입니다. 식사 여유롭게 하면서 서울 야경을 360도로 볼 수 있거든요.ㅎㅎ
그 다음으로는 커플석이 적당히 프라이빗하게 느껴지는 것(?). 완전 독립된 룸 형식은 아니지만 테이블 밖으로 나가지 않는 이상은 둘만의 시간을 크게 방해받지 않습니다.
최고의 맛까지는 아니더라도 남자친구와 야경 보면서 즐겁게 식사했습니다. 기념일을 맞이하는 커플분들께는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끝!
서울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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